안양시 관양동 철대위 주거생존권 쟁취 결의대회가 다음과 같이 개최됩니다.
*일시: 2008년 9월 18일(목) 11:00(사전 집회). 13:00(본 집회)
*장소: 대한주택공사 경기지부(경기도 수원시 소재)
~찾아오시는법: 지하철 1호선 수원역 하차 82-1, 82-2, 83, 92, 92-1, 300-1, 311 번 버스를 타고 수원 시청 방향(수원 시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자세한 문의는 빈철연 김도균 사무국장(011-9382-4083)에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시 관양동의 비닐하우스촌은 갈 곳이 없어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짓고 20여 년 간을 살아온 동네입니다. 모든 비닐하우스촌이 그러하듯 열악한 환경에 관할 지자체에서는 주소지 등재조차 해주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주택공사는 “서민을 위한”임대 아파트를 짓는다며 아무런 대책 없이 원주민을 나가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8월 14일 새벽에 비가무척 내리던 날 이었음에도 화재가 발생하여 전 마을의 2/3 이상을 전소시켜 버렸습니다. 이는 개발을 앞둔 비닐하우스촌에서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협박성 방화인 것입니다.
사람목숨은 안중에도 없고 개발 날자만 앞당기려는 이러한 주택공사의 만행에 항의하여 “안양시 관양동 철대위 주거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 하오니 전국노점상총연합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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