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점상총연합 동북부지역 성북지부

문서번호 ; 대외 06-05
수    신 ; 성북구청장 후보 및 구의원 후보 
제   목 ; 돈암시장 노점상 대책과 재래시장 개발 문제점에 대한 공개정책질의



안녕하십니까? 구정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번 지방 선거에 입후보하신 귀하께
인사를 전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성북구를 비롯 전국에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래시장 활성화’라는 취지에는 맞지 않게 재래시장에 대한 과도한 개발이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재래시장의 원주민, 영세상인과 노점상들이 배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돈암시장의 경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던
주거세입자들과 상가세입자들 모두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난 2003년 쫓겨났습니다. 노점상들은
바로 옆 소방도로 위에서 재건축 공사 현장 펜스에 좌판을 기대어 근근이 노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재건축 개발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 ‘동일하이빌’과 성북구청은 노점상들에게
철거계고장을 발부하고 지난 4월 5일 구청, 동일하이빌, 노점상대표 3자 면담에서 동일하이빌
인근에서 노점상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파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돈암시장 노점상들은 동일하이빌 건물 바로 옆에서 다시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돈암시장 노점상들에 대한 생존권 보장과 돈암시장의 사례가 그대로 재현되려 하고 있는
보문시장 등의 문제에 대해 별첨자료와 같이 공개정책질의를 드리는 바이오니 바쁘시더라도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5월 26일 오전까지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답변서 보내실 곳: Fax)923-2348
- 문의: 돈암시장 공동대책위원회 신희철(011-9728-7418, commune96@hanmail.net)

첨    부 ;  공개질의서 1부.   


 2006. 05.
전국노점상총연합 동북부지역 성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