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순부터 광명시청은 광명 사거리와 철산역 근처의 노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하였습니다. 400명 씩 용역들이 대거 들어와 단속을 하기도 하고 매일 매일 30~50명씩 단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용역들이 많이 들어오면 정말 크게 부상당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용역들이 적게 들어와서 물건을 부수고 크고 작은 충돌로 부상자들이 생긱 있습니다. 매일 매일 광명시는 전쟁터이며 정말 피말리는 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9월 9일) 광명에서 또 사단이 났습니다. 밤에 용역반원 70명이 기습적으로 노점단속을 하여 물품을 부수고 노점상을 폭행하였습니다. "죽여도 되니까 때려!" 용역깡패들의 노점철거를 관리/감독 하러 나온 광명시청 지도민원과 공무원이 한 얘기입니다. 지도민원과 공무원은 노점철거가 절차에 맞게, 법적으로 적합하게 진행되는 지를 관리/감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노점 철거를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용역깡패들의 무지막지한 폭력으로 인해 노점상은 안면, 안구 함몰, 다리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돈이 없어 입원도 못하고 또 나와 싸움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광명시는 매일 매일 전쟁터이긴 하지만 특히 이효선 광명시장이 외국에 나가면 더욱 폭력적인 단속이 있다고 합니다. 이효선 광명시장,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고 또 이 시기 공무원들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그렇게 노점상에게 죽일듯 덤비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명지역 회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고, 광명시의 기만적인 노점조례와 폭력적인 노점단속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길고 피말리는 싸움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전노련의 힘으로 반드시 광명투쟁 숭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