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에 이어 4월 3일 또 다시 광명시청은 400여명의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광명사거리에 있는 노점상들을 강제 철거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이효선 광명 시장이 직접 나와 노점상들을 폭력적으로 싹쓸이하는 것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지난 번 보다 훨씬 폭력적인 철거로 노점상 2명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실신하여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며, 10여명이 방패와 발길질에 상해를 입었습니다. 심지어 노점 할머니들까지 내동댕이치고 발로 머리를 짓이겼습니다. 광명사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이효선 시장은 노점상들과 면담할 때 기자들 앞에서는 협상을 잘해보자고 이야기해놓고 바로 태도를 바꿔서 노점상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효선 시청장은 정말 말바꾸기 선수입니다. 선거 때는 우리 손을 잡고 노점단속 안하겠다고 하고선 이렇게 폭력적으로 노점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협상 잘해보자고 해놓고 또 이렇게 폭력적으로 노잠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따로 없습니다.
노점을 일단 싹쓸이 한 후에 노점 대책을 세운다?!
광명 시청장 이효선은 마치 노점을 합법화 해줄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노점을 일단 싹쓸이 하겠다고 합니다. 노점을 합법화 하기위해 노점을 싹쓸이 하다니요. 일단 노점을 싹쓸이 한 후 노점상에 대한 생계 대책을 내놓는다니요. 이런 말장난이 어디 있습니다. 도저히 이효선 시청장의 말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노점을 우리가 선택한 최후의 생계수단입니다. 우리가 장사하는 곳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노점상에 대한 대책이고, 우리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책 없고 폭력적인 철거를 하는 것은 우리보고 죽으라는 것입니다.
돈 없고 힘없는 서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광명시청을 각성하라
광명시청은 더 이상 노점상들을 폭력적으로 단속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즉각 폭력적인 노점 단속을 중단하고 노잠상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할 것입니다. 또 기만적인 노점상 양성화에 관한 광명조례를 폐지하고 새롭게 노점상들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노점상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