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진동규유성구청장,

노점상에 대한 ‘앞서가는 단속’추진

 

                    대전 유성구청의 폭력단속으로 부상당한 충청노련 회원

 

대전 유성구청에서는 공무원 및 단속반을 투입하여 폭력적인 노점단속을 수시로 강행하다 급기야 지난 29일 오후 4시, 구청 단속반 100여명을 다시 투입하여 단속 끝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폭력이 난무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단속으로 충청노련 노흥지부 회원 2명이 부상을 당해 119구급대에 실려가 유성제일성형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이밖에 여성회원과 나이 드신 노점상들 다수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유성구청 측에서는 11월 3일 집회신고를 마친 현장에 또다시 난입해 회원들이 없는 틈을 이용 이곳에 걸려 있던 충청노련의 플래카드를 찢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현재 대전충청노련 에서는 전열을 가다듬고 주변의 사회단체와 연대해 “생존권 쟁취, 구청장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하고 “폭력적인 단속에 항의”하기 위해 총력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