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일방적인‘노점대책’철회를 위한 긴급기자회견

∙ 일시 : 2007년 2월 28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서울시청 앞
∙ 주최 : 전국노점상총연합
∙ 후원 : 전국빈민연합, 빈곤사회연대(준),국제노점상연합 

1.귀 단체/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 27일, 서울시는 ‘노점대책’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노점시범거리’를
만들고 노점의 시간, 규격 등을 서울시에서 관리하도록 하며, 그 나머지 노점에 대해서는 ‘전
자치구의 동시다발적 단속’을 통해 노점상을 탄압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3.한편으로는 노점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 같으나 노점상들의 입장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 하겠다는 발표입니다. 서울시는 생계형 노점이 발생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신발생 노점에 대해 근절시키겠다는 것은 결국 막무가내 식으로 단속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노점시범거리로 유도된 노점상 외에는 ‘전 자치구의 동시다발적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시범거리를 대대적인 노점상 단속을 위한 명분 일 수밖에 볼 수 없습니다. 

4. 이에 전국노점상총연합은 노점상들의 생존권에 대한 아무런 고려 없이 도시미관을 이유로
진행되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점대책’ 안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합니다.

5. 많은 참여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구체적 내용과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