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제목: “APEC과 빈곤, 한국정부의 빈민탄압”워크샵(11/17) 및 전국빈민대회(11/18) 취재요청
□수신: 언론사 사회부 / 단체 연대사업 담당자
□발신: 전국빈민연합
□문의: 전국노점상총연합 국제국장 신희철(011-9728-7418)
서울 종로구 숭인2동 313-2 형제빌딩 2층/ 전화 : 02-2232-0685~6 전송 : 02-2232-0687 

* 별첨:
- 워크샵 기획안

“APEC과 빈곤, 한국정부의 빈민탄압”WORKSHOP
∙ 일시 ; 2005년 11월 17일(목) 오전 10시
∙ 장소 ; 부산대학교 학생회관 대회의실
∙ 주최 : 전국빈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
빈곤사회연대(준)
노숙당사자모임
국제노점상연합

“APEC반대! 행정대집행법 개악 저지!”
전국빈민대회
∙ 일시 ; 2005년 11월 18일(금) 오후 1시
∙ 장소 ; 부산 광안리 헤르메스 호텔 앞
∙ 주최 : 전국빈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

1. 귀 단체/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 우리 전국빈민연합은 위와 같이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크샵과 전국빈민대회를 부산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3. 이미 지난해 말부터 정부와 부산시는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관과
이미지를 이유로 부산지역에서만 약 6000여명의 노점상을 강제철거하거나 한달이 넘도록 노점을
휴업하도록 하였습니다. 해운대 일대 빈민촌에는 펜스 등을 설치하여 사실상 지역을 봉쇄하였고
부산역 등에서 거리생활을 하던 노숙인들을 시설에 사실상 강제수용하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노숙인 급식장소도 옮겼습니다. 더불어 테러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지하철
물품보관함 이용을 중단시키고 전기를 끊고 안에 있던 물품을 치워버려 물품이 분실 혹은
파손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4. 더욱이 APEC 정상회담에서 다루는 의제가 자유무역의 확대 등임을 볼 때 우리 전국의 빈민들은
APEC이 결국은 가진자들만의 잔치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있습니다. 

5. APEC 등 국제행사를 명목으로 도시빈민을 탄압하고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강제철거제도인
행정대집행법을 개악하여 공권력이 강제철거를 적극 응원하도록 하고 철거에 들어간 비용을
노점상, 철거민, 넝마주이 등 당사자에게 일방적으로 부담시키려는 시도까지 맞물려 있는 것에
비통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6. 이에 부산국제민중포럼 기간인 11월 17일에 전국빈민연합, 빈곤해결을 위한 사회연대(준),
국제노점상연합, 일본 전국일용직노동조합협의회 산야쟁의단, 노숙당사자모임, 부산지역 노숙인
급식단체협의회(준)가 워크샵을 진행하고,
11월 18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도시빈민이 모여 전국빈민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7. 많은 참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