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기초질서 확립위해 '책임구간제' 도입
| 기사입력 2009-09-07 13:27
【대전=뉴시스】김재중 기자 = '4대 불법행위 안하기' 운동을 추진해 온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직원들에게 취약지역 담당별 책임구간을 지정해,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전직원이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상, 불법광고물, 쓰레기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매월 분담동에 방문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행정지도를 병행해 왔으나, 무의식 또는 관행적으로 불법과 탈법 행위가 계속 이어지자 이 같은 고육지책을 꺼내든 것.
앞으로 중구는 책임구간 지정 운영을 통해 무심코 행해지는 각종 쓰레기, 에어라이트, 노점상, 입간판, 주·정차 등 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극적인 행정계도와 지도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중구가 명품문화예술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가 바로선 선진 주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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