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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역전시장 새 단장[경향신문]
순천=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전남 동부지역의 대표적 상설시장인 순천 역전시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순천시는 그동안 교통 정체와 무분별한 노점 행위로 많은 시민에 불편을 주었던 역전시장 주변에 20억원을 들여 승용차 기준 100여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시는 순천만 등 날로 늘어나고 있는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순천 신 역사가 기존의 위치에서 여수 방향으로 100m 정도 이전됨에 따라 신 역사 주변 차도에서 계속되어 온 노점 행위를 정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시는 기존의 노점 허용 구간의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고 개인별 영업 구간을 정비 누구나 오는 순서대로 1칸씩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가내 빈 공간을 노점상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시는 또 주차장을 신설하고 노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역전시장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쏟기로했다.
순천시 관게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그리고 영세상안 보호를 위한 시책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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