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점상총연합은
생명을
다했다.

























그
더러운
깃발을
내려라



지난
2009년
12월
15일
전노련
중앙위에서는
전노련
22년의
역사를
송두리째
뿌리
뽑는
반조직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중앙위
규약개정안
으로
의장
임기를
2년에서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의원대회에서
처리해야
할
의장
선출을
일방적으로
이필두
의장
추대로
중앙위에서
결정하고
말았다.



전노련에
애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중앙위는
제대로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지켜봤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입각한
회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절차와
토론은
무시됐고,
원칙에
입각한
사무처장의
발언은
폭언과
폭력으로
얼룩져
자신들의
주장이
아닌
의견은
아예
원천봉쇄
된
체
중앙위원들을
거수기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사실상
절반에
가까운
중앙위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저조한
중앙위원의
참여는
무엇을
의미하는
지,
이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똑똑히
전노련은
알아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전노련은
전체
노점상을
이끌고
갈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전노련은
온갖
비리와
밀실협상의
고리들
때문에
노점상
생존권을
걸고
지자체에
맞서
싸울
수
없다.
전노련에
남은
것은
몇몇
지역장과
의장단의
야합과
패거리
조직운영
뿐으로
우리
노점상들
삶이
벼랑으로
내
몰릴수
밖에
없다.

이런
조직은
깃발을
내려야
한다.
이는
명명백백
분열을
획책하는
짓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우리는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다음과
같은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
2010년
새로운
노점상
운동과
빈민운동의
깃발을
올리고자
한다.
동중동부,
동북부,
송파
지역은
새로운
조직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더
이상
굴종과
억압의
틈바구니에서
허덕이는
노점상들을
방치할
수
없다.
우리의
결정이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노점상
그리고
도시빈민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넘어
커다란
폭풍으로
거듭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2009년
12월
17일







































가칭)
민주노점상
전국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