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홍보관 단식농성장에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전노련 회원 400여명이 약식집회를 하고 조금 전 열두시경 서울시청으로 장사투쟁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청 정문인근을 경찰차로 에워싸고 있던 공권력과 중구청/종로구청 소속 단속반 50여명이 시청앞에서라도 장사를 하려는 청계천 노점상들을 침탈하였습니다.

용역깡패로 구성된 단속반과 폭력경찰들에 의해 현재 장사를 하려 했던 물품들이 강탕당하고 있고 우리 전노련 동지들과 심한 몸싸움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계형 노점상은 단속하지 않겠다"면서 청계천 복원과 이후 진행될 개발을 통해 이득을 챙기려 했던 이명박 서울시장과 가진자들의 본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동지들, 비상대기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