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동지 여러분,
부산 수영구청이 또다시 만행을 자행하였습니다.


무술유단자를 노점단속 전담 공무원으로 고용한 수영구청이 어제(9월 23일) 밤 또다시 폭력적으로 노점단속을 자행하였습니다. 지난 9월 8일 면담에서 우리 전국노점상연합, 부산노련 대표단에게 '무차별적인 단속과 폭행 및 폭언을 실시한 것에 대하여 구청 측이 사과했고 노점상 및 구청간의 협의를 통해 향후 대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결정'했음에도 또다시 이러한 만행이 자행된 것입니다.
이에 부산노련 동지들이 항의를 하였고 우리가 신고하여 경찰들이 출동하였지만 이들은 오히려 우리 동지들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라며 4인의 동지를 연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더욱이 자신들이 했던 약속도 어기고 이러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부산 수영구청과 관할 경찰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비상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침에 따라 타격투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쟁으로 투쟁으로 수영구청장 유재중을 처단하자!"
"인간답게 살고 싶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노점탄압 자행하는 수영구청 박살내자!"
"백만노점 단결하여 생존권을 쟁취하자!"


:: 전국노점상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