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남부지역장님이 바로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이 확정되었습니다. 악질적인 노점탄압으로 악명 높은 관악구청 김효겸 구청장, 건설교통국 정경찬 국장, 건설관리과 강운현 과장, 가로정비팀 장철수 계장 등의 관료들은 김효겸 구청장 명의로 김장용 지역장을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도로법 등의 무려 7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경찰과 검찰에 제기해 왔고, 결국 어제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오후 5시경 최종 구속이 확정되어 현재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현재 남부지역연합회는 2008년 7월 10일 밤 12시를 기해 전회원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를 꾸렸으며, 그동안 요구해 온 전시성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반대, 무늬만 합법화 디자인노점거리 반대, 그리고 완전한 생계대책 보장을 계속 요구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김장용 지역장의 구속을 규탄하고 "대화를 통한 관악로 노점상문제 해결"을 줄기차게 주장해 온 노점상들을 오로지 표적단속과 때려잡기식으로 대처하는 관악구청에 대해 다음 단계 투쟁을 결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